[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운영하는 산하 리서치센터 '빗썸경제연구소'가 설립 1년만에 잠정 해체된 것으로 밝혀졌다.
언론에 따르면 빗썸경제연구소는 지난달 30일부터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지난해 5월 출범한 빗썸경제연구소는 그동안 암호화폐를 전문으로 조사 및 분석을 진행해 왔다.
이미선 전 리서치센터장은 이미 빗썸을 퇴사해 위메이드 마켓인사이트 팀장으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빗썸경제연구소는 지난해 '크립토윈터'를 겪으면서 수익 악화로 해체가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빗썸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영업이익은 80%, 당기순이익은 20% 감소했다.
빗썸 관계자는 "빗썸경제연구소는 대내외적 시장 상황을 고려해 사업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기 위해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한다"고 전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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