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암호화폐 기업들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간 규제가 불명확하다는 이유로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미국을 떠나겠다는 기업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데스크 코리아가 웹3 전문 컨설팅 및 리서치 기업인 카탈라이즈 리서치와 지난 15일 진행한 웹3 글로벌 커뮤니티에 대한 소셜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커뮤니티 내에서 '규제'와 미국을 '떠난다'는 키워드의 동시언급이 1년 내 10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최근 코인베이스는 SEC에 규제 지침을 제공할 것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이에 비즈니스스쿨 겸임교수 오스틴 캠벨은 "SEC는 디지털자산 업계에 규제 명확성을 제공할 의지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법적 규제의 명확성과 합리적인 제도를 원하는 디지털자산 프로젝트는 미국에 100% 기반을 두어서는 안된다"고 짚었다.
또한 "SEC의 규칙 만들기 무기한 거부는 산업의 글로벌 경쟁에서 EU, 일본, 싱가포르, 버뮤다, UAE 등 국가의 입지를 높여주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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