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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하락세에 투심도 악화… 크립토탐욕공포지수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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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하락세에 투심도 악화… 크립토탐욕공포지수 '중립'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3.05.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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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대장코인' 비트코인(BTC)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가상자산 투심도 크게 악화됐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전날 비트코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블록 생성이 1시간 가량 지연되는 등 '네트워크 마비' 현상이 일어난 영향도 컸다.

9일 오후 1시 30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03% 하락한 3652만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0.98%, 리플(XRP)은 2.8% 가량 하락했다.

최근 '페페코인'을 비롯한 이른바 '밈 코인'들의 투기 광풍 현상이 일어나면서 상대적으로 대장코인인 비트코인이 약세인 것으로 파악된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8일(현지시간) 페페코인을 비롯한 '밈 코인' 투기 광풍은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약세 전환의 신호였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밈코인 거래량은 23억달러로, 가상자산 활황장이었던 2021년 5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전주에 비해선 6배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투심은 크게 악화됐다. 가상자산 데이터 사이트 알터너티브닷미의 크립토탐욕공포지수는 전날 60포인트에서 9포인트 하락한 51포인트를 기록, '중립' 상태를 나타냈다. 지난달부터 꾸준히 '탐욕' 상태를 이어오던 가상자산 시장 투심이 '중립'으로 악화된 것이다.

크립토탐욕공포지수는 0포인트부터 100포인트 사이 수치로 시장 투심을 나타낸다. 100포인트는 '극단적 탐욕'으로, 100포인트에 가까울수록 가상자산 투자 수요가 높음을 의미한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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