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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CPI 10% 상회, 비트코인·이더리움 각각 4%·7%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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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CPI 10% 상회, 비트코인·이더리움 각각 4%·7% 하락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3.04.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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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비트코인이 영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0%를 상회하자 글로벌 금리인상이 계속될 것이란 우려로 4% 이상 급락, 2만9000달러 대가 붕괴됐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20일 오전 10시30분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4.75% 급락한 2만887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3만311달러, 최저 2만8669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2만9000달러 대가 붕괴된 것이다.

최근 2000달러를 돌파했던 이더리움도 7.33% 급락, 2000 달러를 하회한 194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이날 발표된 영국의 CPI가 10%를 상회해 영란은행이 0.25%포인트의 추가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커졌고, 미국의 연준도 오는 5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전일 CNBC와 인터뷰에서 "연준이 오는 5월 2일~3일 열리는 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한 뒤 그 동안의 금리인상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지켜볼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 이 시각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은 5월 FOMC에서 연준이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확률을 86%로 반영하고 있다.

이외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 매도 주문이 많이 출현했다는 소식도 비트코인 하락에 한몫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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