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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풀 공동창업자 "고객 계정 88% 동결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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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풀 공동창업자 "고객 계정 88% 동결 해제"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4.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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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팍스풀(Paxful)이 100만 달러에 달하는 고객 자금의 동결을 해제했다고 17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P2P 비트코인 마켓플레이스 팍스풀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레이 유세프(Ray Youssef)는 최근 운영 중단을 결정한 이후 동결된 고객 계정의 88%에 해당하는 100만 달러의 동결이 해제되었다고 밝혔다.

유세프는 "나머지 12%에 대해서는 더 이상 동결 해제 권한이 없기 때문에 해제가 불가능하다"며 "해당 계좌는 이제 미국 규제 당국의 관리 하에 있다"고 덧붙였다.

4월 18일에 팍스풀의 CEO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 유세프는 동결된 계좌를 해제하기 위해 CEO직을 포기했으며, 법정모독죄의 위험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계정이 여전히 동결되어 있다면 미안하지만 나는 동결된 자금을 해제할 권한이 없으며 이는 미국 규제 당국의 손에 달려 있다. 나는 고객 자금에 접근할 권한도 없고 접근한 적도 없다"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유세프에 따르면 전체 고객 자금의 3%가 여전히 동결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플랫폼에 동결된 자금은 약 440만 달러에 달한다. 

이같은 소식은 팍스풀이 마켓플레이스 중단을 발표한 지 2주 만에 나온 소식이다. 팍스풀은 플랫폼 중단 이유로 일부 핵심 직원의 이탈과 업계 규제 문제를 꼽았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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