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테슬라(Tesla)와 트위터(Twitter)의 최고 책임자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AI가 문명을 파괴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고 16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머스크가 AI 연구원과 엔지니어로 구성된 팀을 꾸린 것이 지난 15일 알려지면서 새로운 AI 스타트업을 설립하려는 계획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러나 머스크는 다른 기술과 마찬가지로 AI가 잘못된 사람의 손에 들어가거나 악의적인 의도로 개발될 경우 파괴적인 기술이 될 잠재력이 있음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
폭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머스크는 "AI가 잘못 관리된 항공기 설계나 생산 유지보수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며 "그 확률이 작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문명을 파괴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결코 사소한 일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이 논의가 크립토 트위터(Crypto Twitter)에 올라오자 머스크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이 위험이 0%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바보다"라며 의견을 강하게 표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