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핸드북을 발간할 계획이라고 13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CBDC에 대한 관심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높아진 가운데, 보 리(Bo Li) IMF 부총재는 최근 연설에서 "CBDC를 계획하고 있는 중앙은행들의 요구를 충족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이에 따라 지난 2년 동안 30개국 정도와 교류를 진행했고 지금까지 40개 이상의 국가와 소통했다"고 말했다.
리 부총재는 정보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IMF가 역량 개발의 기초가 될 CBDC 핸드북을 제작할 계획임을 밝히며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CBDC 역량 개발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핸드북은 4~5년에 걸쳐 완성될 예정이며, 주요 자금은 일본에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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