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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켄, 샤펠라 이후 스테이킹된 이더리움 전부 출금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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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켄, 샤펠라 이후 스테이킹된 이더리움 전부 출금 시작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4.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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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이더리움 샤펠라(Shapella)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가운데,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이 가능한 한 빨리 고객을 대신해 스테이킹된 모든 이더리움 출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12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이는 지난 2월 규제 당국에 의해 프로그램 폐쇄를 강요당한 크라켄의 스테이킹 서비스 상품이 완전히 종료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12일(현지 시각) 크라켄의 지원팀은 이더리움 샤펠라 업그레이드가 이뤄지기 전 트위터를 통해 "샤펠라가 진행된 후 플랫폼에 있던 미국 고객의 잠긴 이더리움이 자동으로 스테이킹 해제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더리움 스테이커는 4월 12일 오후 10시 27분 35초(세계표준시) 진행된 블록 6209536 업그레이드를 통해 2020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네트워크의 스테이킹 계약에서 ETH를 인출할 수 있게 됐다.

글래스노드(Glassnode)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1,800만 개 이상의 이더리움이 계약에 묶여 있으며, 이 중 1,24만 7,000개 이상이 크라켄의 소유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인출 잠금 해제로 인해 엄청난 양의 이더리움이 시장에 풀려 가격이 폭락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인투더블록(IntoTheBlock)과 코빗리서치 등 업계 데이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지분을 인출하기로 결정한 검증인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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