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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 테조스 재단과 함께 웹3 모빌리티 프로젝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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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 테조스 재단과 함께 웹3 모빌리티 프로젝트 성료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4.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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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블록체인 모빌리티 플랫폼 엠블(MVL, 대표 우경식)이 테조스 재단과 함께 진행한 웹3 모빌리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엠블과 테조스는 모빌리티 영역을 블록체인으로 혁신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21년 9월부터 모빌리티 블록체인 관련 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 사업을 함께 진행해왔다. 엠블이 테조스의 지원을 통해 진행한 프로젝트는 크게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런칭과 드라이버 패스포트 NFT 발행, 그리고 테조스(XTZ) 및 테조스 서브토큰을 지원하는 지갑 개발 등이다. 

우선 엠블은 자사의 동남아시아 승차공유 서비스 TADA에서 클러치 지갑을 통한 테조스 네트워크 기반 모빌리티 인센티브를 구현했다. 우선적으로  드라이버 데이터를 테조스  네트워크에서 기록, 관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리워드를 지급하는 모빌리티 인센티브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현하였다. 그 동안 MVL 재단은 약 6만 4천여개의 드라이버 패스포트를 생성했으며, 현재도 TADA 가입자 증가와 함께 꾸준한 발행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TADA 서비스 사용자가 테조스 네트워크에서 편리하게 토큰화된 인센티브를 수령 및 보관, 사용할 수 있도록 MVL의 Clutch 지갑에 테조스 네트워크 지원 기능을 공동 개발했으며, 이를 TADA 플랫폼과 성공적으로 통합시켰다. 현재까지 약 1,000여개의 동남아시아 현지 드라이버 및 라이더들의 테조스 계정이 생성되었고 인센티브가 지급된 바 있다. 

엠블과 테조스는 성공적인 웹3 모빌리티 생태계 안착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MVL의 ONiON T1 차량에 테조스 랩핑을 통한 현장 광고, 테조스 기반 미니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아직 가상자산 영역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도 모바일 기기만 있다면 어려움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고안한 이벤트들도 큰 성과를 얻었다. 

엠블 우경식 대표는 “엠블은 동남아시아 지역 모빌리티 종사자들의 삶을 개선해 모빌리티 시장 전체를 혁신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약 6년 간 동남아시아에서 모빌리티 실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폭발적인 성장 또한 이루어왔지만 엠블이 그리는 궁극적인 모빌리티 혁신은 지금부터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테조스 재단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실제 동남아시아 현장 모빌리티 사업과 테조스 네트워크가 연결되어 Web3 모빌리티 토큰 이코노미가 동작하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테조스는 구글 클라우드 등 다양한 기업들과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 재단인 만큼, 테조스와의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결과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거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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