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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간 해킹 사건 26건… 피해액 중 오일러 파이낸스 공격이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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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간 해킹 사건 26건… 피해액 중 오일러 파이낸스 공격이 93%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4.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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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블록체인 보안 업체인 펙쉴드(PeckShield)에 따르면 지난 3월 한 달간 26건의 해킹 공격으로 총 2억 1,15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가 탈취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3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커들이 1억 9,70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ETH), USDC, 비트코인캐시(BTC), 다이(DAI)를 탈취한 오일러 파이낸스(Euler Finance) 공격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 달 암호화폐 시장의 부활과 많은 디지털 자산의 가격 상승은 투자자와 업계 지지자들에게 좋은 소식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렇게 탄력이 붙으면서 해킹 공격도 동시에 증가했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3월에 2억 1,100만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를 탈취했으며, 이는 2월의 3,530만 달러 손실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약 2억 달러에 달하는 디지털 자산이 유출된 오일러 파이낸스 공격은 전체 유출 금액의 93% 이상을 차지했다.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젝트 세이프문(SafeMoon)은 870만 달러의 손실로 2위를 차지했으며, 파라스페이스(ParaSpace)에서는 52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제너럴바이트 ATM(General Bytes ATM)(170만 달러), 텐더.파이(Tender.fi)(158만 달러), 스워브 파이낸스(Swerve Finance)(130만 달러)도 공격을 받았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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