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은행인 '실버게이트 캐피털'의 뱅크런(대규모 자금이탈) 위기가 불거지며 비트코인이 5% 가까이 급락, 2만2000달러를 턱걸이하고 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3일 오후 3시 25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4.54% 급락한 2만239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약 이날 2만2241달러까지 떨어졌었다.
비트코인이 급락하고 있는 것은 미국의 실버게이트 캐피털이 뱅크런 위기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실버게이트 캐피털이 자금 압박을 받고 있다는 소식으로 여러 암호화폐 업체가 잇달아 실버게이트와 거래를 취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에 상장돼 있는 실버게이트의 주가가 이날 58% 가까이 폭락했다. 이날 실버게이트는 전거래일보다 57.72% 폭락한 5.72달러를 기록했다.
주가가 폭락하자 실버게이트발 위기가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장 전체로 퍼질 수 있다는 우려로 비트코인은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인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4.15% 급락한 298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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