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적십자(American Red Cross) 트위터가 해킹을 당하면서 공식 계정에 가짜 리플(XRP) 상품을 홍보하는 글이 게재되는 피해를 입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19일(현지 시각) 게시된 트윗 글에서는 '리플(Ripple)의 CEO인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XRP 에어드롭을 시작했으니 사용자들은 신속히 특정 링크에서 선물을 요구하라'고 촉구했다.
이 같은 사기는 적십자 해킹으로 확인되었으며 적십자는 팔로워들에게 사기 행위를 주의하라고 전했다.
해킹된 트위터 계정을 통해 XRP 사기가 홍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캉탱 페레(Quentin Feres) 프랑스 시의원의 계정이 이달 초 해킹되었고, 미국 TV 스포츠 채널 GOL TV의 트위터 계정도 지난달 비슷한 일을 겪었다. 2022년 9월에는 오만 인도 대사관의 공식 트위터 계정도 해킹당해 XRP 경품 사기를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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