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위메이드가 암호화폐 '위믹스(WEMIX)'의 국내 원화마켓 거래소에 재상장을 추진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국내 원화마켓 거래소에 위믹스의 재상장을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12월 법원이 위믹스의 상장폐지 무효 가처분 신청에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의 손을 들어주면서 국내 원화마켓 거래소에서 상장폐지됐다. 이후 위믹스는 국내 거래소인 지닥과 북미 거래소 비트마트에서 거래를 지원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를 상장한 적 없던 고팍스를 포함해 다른 원화 거래소에도 상장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현재 위믹스의 원화마켓 재상장을 추진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시기도 미정이고, 거래소도 특정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위메이드가 재상장을 추진하는 암호화폐는 '위믹스 클래식'이 아닌 새로 출범한 '위믹스 3.0' 기반의 위믹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닥 거래소는 지난해 12월 위믹스 상장에 이어 위믹스 3.0도 추가 상장한 바 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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