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브라질 대통령이 브라질에서 암호화폐로 결제하는 것을 합법화하는 법안에 승인했다.
22일(현지시간) 퇴임을 앞둔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지난 달 브라질 하원에서 통과돼 대통령 서명만 남아있던 암호화폐 결제를 합법화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 법안은 증권으로 간주되는 암호화폐는 브라질 증권거래위원회가 관리하고, 그 외에 암호화폐는 행정부가 지정하는 기관의 책임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법안은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이용자들의 자산과 회사의 자산을 구별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는 FTX의 붕괴와 같은 피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방침으로 보인다.
이 법안은 암호화폐 결제를 합법화하지만 암호화폐를 법적 통화로 인정하지는 않고 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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