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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토넥, 영지식 사용하여 스테이블코인 문제 해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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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토넥, 영지식 사용하여 스테이블코인 문제 해결 나선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12.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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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독일 암호화폐 블록체인 기반 지불 핀테크 기업인 에토넥(etonec)이 영지식 증명을 사용하여 스테이블코인의 규정 준수 및 개인정보보호를 보장할 것을 제안했다.

15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들은 법정 화폐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을 한도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만들었다.

연구원의 설계는 영지식 증명 특히 zk-SNARK(영지식 간결성 비상호 지식 논의)를 이용해 거래 한도, 잔고 한도 및 회전율 한도와 같은 여러 가지 제한을 허용하고 자금 세탁 방지(AML) 및 테러 자금 조달 방지(CFT) 준수를 가능하게 한다. 미리 설정된 한도 미만에서는 거래가 제3자에게 보이지 않는다.

연구원들은 보고서를 통해 "본질적으로 우리의 목표는 프라이버시 코인 지캐시(Zcash) 또는 토네이도 캐시(Tornado Cash)와 유사한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면서도 자금 세탁 및 테러 자금 조달과 관련하여 해당 규제 문제가 없는 스테이블 코인을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계정 기반 모델에서 사용자는 각각의 ZKP(영지식 프로토콜, zero-knowledge protocol)인 것으로 보이나, 확실한 약어는 정의되지 않음)를 생성한 다음 고유한 디지털 ID를 사용하여 블록체인에 자금 증명을 보내 원장에 트랜잭션을 추가한다. 신원은 정부나 제3자에 의해 확립될 수 있다.

디지털 프라이버시와 AML/CFT 규정 준수의 균형은 현재 미국과 유럽 연합에서 논의되고 있는 주제다. 연구원들은 시스템이 완성되면 그들의 시스템이 유럽의 eIDAS 전자 신원 시스템에 연결될 수 있다고 한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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