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국내 게임 개발사이자 암호화폐 위믹스(WEMIX)의 발행사 위메이드가 위믹스의 대량 소각 계획을 밝혔다.
위메이드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BBBBB(Burn for Break-even Block Below Billion) 소각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날 71,302,181 WEMIX를 복원과 출금이 불가능한 '데드 월렛'으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소각을 진행한다. 위메이드는 2023년 12월 31일까지 위믹스의 발행량을 10억개로 줄일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가 디플레이션 토크노믹스를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디플레이션 토크노믹스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발행되는 토큰의 양이 감소하는 것을 기반으로 한다.
이어 "위믹스가 디플레이션 토크노믹스를 추구하는 이유는 일시적 조치나 최근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노력은 위믹스3.0이 처음부터 달성하도록 설계되었다는 의미다.
또한 재단은 "위믹스의 성장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고 커뮤니티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대규모 위믹스 소각을 진행하고자 한다"며 "디플레이션 토크노믹스 공식에 따르면 2023년 12월 31일 23시 59분 59초의 마지막 블록에서 총 999,999,999개의 위믹스 공급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비록 우리가 이 특별한 길을 걷는 유일한 사람일지라도, 우리는 승리하여 위믹스3.0으로 알려진 서비스 지향 메가 생태계의 비전을 여러분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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