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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의원 테스터 "암호화폐, 존재해서는 안 된다… 규제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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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의원 테스터 "암호화폐, 존재해서는 안 된다… 규제도 안돼"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12.1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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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의 존 테스터(Jon Tester) 상원의원(몬태나주, 민주당)가 암호화폐는 존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그는 11일(현지 시각) NBC의 '언론인과 만나기(Meet the Press)'에 출연하여 암호화폐는 존재해선 안 된다는 의견을 피력하며 “내가 금융 규제 위원은 아니지만 이런 게 왜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대 암호화폐조차 합법성 테스트를 비유적으로 일컫는 '후각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암호화폐 시장의 가치도 허공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국회 의사당에서 가장 가혹한 암호화폐 비평가로 알려진 엘리자베스 워렌(Elizabeth Warren) 매사추세츠주 상원의원은 최근 기고한 월스트리트저널 논평에서 적절한 감독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암호화폐가 전체 경제를 무너트릴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워렌은 작년에 비트코인 구매를 공기 구매와 비교하기도 했다. 

다른 암호화폐 반대자들과 달리 테스터는 암호화폐 규제에 반대한다. 그는 규제가 실제로 암호화폐를 합법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암호화폐를 규제한다면 사람들에게 그것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생각하게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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