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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실적 악화"… '세계 최고 부자' 자리 위협받는 일론 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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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실적 악화"… '세계 최고 부자' 자리 위협받는 일론 머스크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12.0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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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세계 최고 부호'였던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포브스 집계 세계 최고 부자 순위에서 한때 2위로 밀려났다.

지난 7일 머스크와 프랑스 패션계 거물 베르나르 아르노(Bernard Arnault)의 순자산은 포브스 매거진에서 각각 1,853억 달러와 1,854억 달러로 집계됐다. 8일 오후 6시 30분 현재는 일론 머스크 1854억 달러, 베르나르 아르노 1851억 달러로 머스크가 1위 자리를 탈환한 상태다.

인도 석탄 재벌 고탐 아다니(Gautam Adani)는 순자산 1,352억 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Jeff Bezos)의 재산은 1,150억 달러다. 가혹한 암호화폐 비평가 중 한 명으로 알려진 워런 버핏(Warren Buffett) 버크셔 헤더웨이(Berkshire Hathaway) CEO도 순자산 1,070억 달러로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머스크의 순자산은 테슬라(Tesla) 주식 실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테슬라 주식은 연간 무려 57%나 하락했다. 

아르노는 세계 최대의 명품 기업 루이비통(Louis Vuitton) SE 의 최고경영자다. LVMH는 크리스찬 디오르(Christian Dior), 세포라(Sephora), 루이비통(Louis Vuitton), 티파니앤코(Tiffany & Co),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 스텔라 매카트니(Stella McCartney), 로에베(Loewe), 겐조(Kenzo) 등과 같은 저명한 브랜드를 관리한다. 게다가 이 럭셔리 대기업은 시계 회사인 태그호이어(TAGheuer)도 거느리고 있다. 

프랑스 거물의 재산은 11월에 보고된 예상보다 강한 3분기 수익으로 힘을 얻었다.

테슬라 자동차와 달리 명품은 루이비통과 디오르가 2022년 유기적 성장을 보이며 계속해서 강력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아르노는 원래 2021년 5월에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으로 꼽혔다. 당시에는 베조스와 머스크가 각각 2위와 3위였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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