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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증권형 토큰' 플랫폼 기능 검증… "블록체인 기반 시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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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증권형 토큰' 플랫폼 기능 검증… "블록체인 기반 시장 주도"
  • 편집팀
  • 승인 2022.12.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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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신한투자증권 본사.(신한투자증권 제공)

[블록체인투데이 편집팀] 신한투자증권은 '증권형 토큰' 플랫폼 사업을 위한 기능 검증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증권형 토큰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토큰 형태로 발행한 증권이다. 부동산이나 미술품, 주식 등 다양한 형태의 자산을 분할소유(조각투자)할 수 있어 투자자의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게 된다. 발행 비용이 저렴하고 실물 가치에 근거하는 탓에 디지털 자산 중에 리스크가 낮은 편으로 분류된다.

뉴스1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기능 검증을 통해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존 금융시스템과의 연동을 가능하게 만들 계획이다. 이렇게 증권형 토큰 관련 기술을 내재화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디지털 자산이 건전한 금융자산으로 자리잡는 데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증권형 토큰 플랫폼 구축 사전 태스크포스(TF)도 꾸릴 계획이다. TF에는 상품과 예탁, 결제 등 다양한 영역의 실무 전문가가 참여한다. 관련 제도와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해 내부 시스템을 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장우 신한투자증권 디지털그룹장은 “증권형 토큰 기술 검증과 TF를 통해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증권형 토큰 등 블록체인 기반의 신규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앞으로도 유망 기업들과 다양한 실험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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