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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 블록체인 기반 드라마 만든다… 비안치와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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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 블록체인 기반 드라마 만든다… 비안치와 파트너십 체결
  • 편집팀
  • 승인 2022.11.2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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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가 데이비드 비안치와 함께 제작할 공상과학(SF) 스릴러 드라마 레이저(RZR). (갈라 측 자료 제공)

[블록체인투데이 편집팀]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갈라가 드라마 제작을 위해 영화배우 겸 감독 데이비드 비안치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뉴스1에 따르면 갈라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데이비드 비안치와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저(RZR)'를 함께 제작할 예정이다.

갈라는 파트너십을 기념해 레이저의 대체불가능토큰(NFT) 프리세일도 실시했다.

레이저 NFT 콜렉션은 '블레이드(Blades)' '제네시스(The Genesis)' '콘셉트 디자인 보드(Concept Vision Boards)' '웨어하우스(The Warehouse)' 등 네 가지로 구성됐다. 각 NFT에는 영화 대본, 비하인드 영상, 디지털 아트작품을 비롯한 각기 다른 독점적 혜택이 포함됐다.

레이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무대로 펼쳐지는 공상과학(SF) 스릴러 드라마 시리즈다. 총 8부작으로 제작되며 신경세포 이식과 사이버 범죄, 암시장이 만연한 로스앤젤레스의 디스토피아적 미래 모습을 다룬다.

데이비드 비안치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레이저의 제작과 주연 배우를 맡는다. 데이비드 비안치는 넷플릭스 드라마 '트루 스토리', 미국 드라마 '레지던트 에일리언' 등 100여 개의 작품에 참여한 영화배우 겸 감독이다. 2008년에는 영화 제작사 Exertion3를 설립해 다양한 장편 영화를 제작했다.

레이저는 현재 사전 제작 단계로, 오는 2023년 갈라필름을 통해 개봉될 계획이다.

갈라필름은 지난 6월 갈라가 선보인 블록체인 영화 플랫폼이다.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외에도 블록체인 기반의 굿즈, 콘텐츠에 대한 소유권 공유 등이 특징이다. 향후에는 영화를 보는 것만으로 리워드를 얻을 수 있는 '워치 앤 언(Watch and Earn)' 모델이 도입될 예정이다.

데이비드 비안치는 "블록체인 영화와 영화의 NFT 모두 실험적이며 참신하다"며 "갈라와 함께 팬들이 영화를 경험하고, 영화 제작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라 벅스턴 갈라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저를 갈라필름을 통해 독점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웹 3.0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및 콘텐츠의 결합이 어떠한 결과물을 낼지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갈라는 지난 8일 세븐벅스 프로덕션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세븐벅스는 할리우드 액션 스타 드웨인 존슨이 설립한 영화 제작사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다큐멘터리 영화 '포 다운(Four Down)'을 함께 제작하고, 해당 작품을 오는 2024년 갈라필름에서 선보인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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