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최근 미국 유명 래퍼 스눕독(Snoop Dogg)은 컨트리 음악스타 빌리 레이 사이러스(Billy Ray Cyrus), 아빌라 브라더스(Avila Brothers)와 협력하여 NFT를 만들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커뮤니티를 만들었다.
14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해당 NFT 컬렉션을 조직한 회사인 애니멀 콘서트(Animal Concerts) IP 책임자 버나스 알렉산더(Bernard Alexander)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아티스트를 웹 3.0으로 끌어들이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알렌산더는 “스눕독과 협력하는 것은 웹 3.0 생태계를 따라가지 못하는 일반 아티스트와 일하는 것과는 매우 다르다”고 단언하며 "이는 또한 아티스트의 ‘크기’에 따라서도 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뷰에서 그는 "이제 막 시작해 새로운 기회를 간절하게 찾는 소규모 아티스트를 온보딩하는 것이 더 쉬울 수 있다"며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아티스트가 웹 3.0의 세계에 발을 담그면 얻을 수 있는 것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웹 3.0의 네이티브 커뮤니티를 주류 문화와 결합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주류 문화는 이미 정립돼 있고 웹 3.0 공간은 계속 개발이 이루어져 가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그는 "사람들이 이렇게 초기 단계이면서 또 빠르게 진화하는 공간으로 뛰어드는 것을 주저하는 것도 당연하다. 새로운 아티스트를 온보딩할 때 공간 내 사람들과 회사가 아티스트로 하여금 이 기술에 대해 효과적으로 배우고 업계 전문가와 협력하여 올바른 방식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웹 3.0 중심 산업의 파트너십이 아티스트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차이점을 강조하며 "더 투명하고 공정하며 민주적"이라고 진단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