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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PD수첩 제기한 '빗썸 코리아' 관련 의혹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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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PD수첩 제기한 '빗썸 코리아' 관련 의혹 해명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2.11.0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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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익 김재민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지난 8일 밤 MBC 'PD수첩'에서 제기한 의혹에 대한 입장문을 내놓았다.

9일 공개한 입장문에서 빗썸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빗썸 코리아 관련 이슈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빗썸은 "PD수첩에서 언급된 강종현씨 관련 의혹은 이미 지난 9월 30일 공지한 바와 같이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와는 전혀 관계없는 사안"이라며, "강종현 씨는 당사에 임직원 등으로 재직하거나 경영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는 것이 빗썸의 주장이다. 또한 빗썸은 "거래소 및 플랫폼 운영을 비롯한 모든 사업은 (주)빗썸코리아 경영진의 책임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PD수첩은 방송에서 '밧썸이 가상자산 거래지원을 대가로 수십억 원의 뒷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빗썸은 "빗썸은 상장을 대가로 비용을 요구하거나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재무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고 자금을 불법적으로 수취할 이유가 없다는 주장이다.

빗썸은 이와 관련해 여러 차례 공지사항을 통해 설명한 바 있다.

PD수첩이 '(빗썸에) 로비를 하려면 실세를 찾아야 한다'고 방송한 내용에 빗썸은 "기준에 따라 엄격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진행하는 빗썸의 거래지원 절차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선언했다. 빗썸은 내부적으로 불법적인 사항이 발견된다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정훈 주주관련 의혹'에 빗썸은 현재 "전문 경영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빗썸은 운영과 소유가 분리되어 있어 "이정훈 전 의장을 비롯해 주요 주주들은 경영에 일체 관여하지 않는다"고 반론했다. 이어 "회사 차원에서 주주의 개인사에 관여하지 않는다"며 회사 차원에서 할 말은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진행 중인 소송과 관련해 "한 쪽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다룬 부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억측이나 근거없는 비방에는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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