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가 자체 암호화폐 발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디지털투데이 단독 보도에 따르면 아프리카TV 블록체인 자회사 프리메타가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를 채용하고 있다.
아프리카TV는 이번 채용에서 NFT 마켓 서비스, 토큰 이코노미 설계 경험자를 언급했다. 이를 근거로 아프리카TV가 거래소에서 사용할 가상자산 발행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이에 아프리카TV 관계자는 디지털투데이에 "토큰은 지난해 프리메타 사업을 시작하면서 여러 상표권을 출원한 상품 중 하나다. 가상자산은 미래 먹거리로서 보고 중장기적으로 바라보고 접근하고 있으나 당장 발행하거나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 있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프리카TV는 지난해 11월 블록체인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AFT(AFreeca Token)마켓'을 론칭하면서 메타버스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AFT마켓에서는 인기 BJ(1인 미디어 진행자)들의 생방송 다시보기, ‘최고의 순간’을 담은 영상이나 e스포츠 명경기와 같은 하이라이트, BJ의 모습을 3D 캐릭터로 구현한 BJ 아바타(Avatar) 등의 상품을 NFT 경매 방식으로 거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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