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디파이(DeFi) 중심 헤지펀드인 엣지 캐피털 매니지먼트(Edge Capital Management)가 총 6,680만 달러에 달하는 두 개의 펀드를 조성했다고20일(현지 시각) 더블록이 보도했다.
지난 19일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서류에 따르면 이 헤지 펀드는 케이맨 제도에서 8명의 투자자로부터 3,860만 달러의 역외 펀드를, 6명의 투자자로부터 2,810만 달러에 델라웨어에 설립된 또 다른 펀드를 조성했다.
펀드에 대해 공개된 정보는 부족하지만, 서류에서는 거시적 투자 전략을 사용하여 '디지털 자산, 블록체인 및 탈중앙화 금융(DeFi) 시장에 중점을 둔 대체 투자 운용사'라고 설명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전에 링크드인을 통해 "수익 및 거시적 전략에서 높은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DeFi 프로토콜을 식별하고 투자할 DeFi 분석가를 구한다"고 광고한 바 있다.
두 서류 모두 자본 조달 한도가 설정되지 않았으므로 엣지 캐피털은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서류를 통해 전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이사 바딤 크라모프(Vadim Khramov)가 2020년 5월에 설립한 이 회사가 플로리다에 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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