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영화 및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워너 브라더스(Warner Bros)가 판타지 클래식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를 수집용 NFT(대체 불가능 토큰) 시리즈로 출시할 예정이다.
20일(현지 시각) 더블록에 따르면 21일 출시되는 이 NFT 드롭은 ‘워터브라더스 무비버스(Warner Bros Movieverse)’라는 새 웹3.0(web3) 영화 사업의 일부다. 이 드롭으로 워너브라더스는 인기 영화로 디지털 수집품을 드롭한 최초의 주요 미디어 대기업이 된다.
사용자는 반지의 제왕 NFT에서 두 가지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우선 사용자가 각각 영화속 장소인 가운데땅, 리븐델, 모리아 광산을 기반으로 한 일반, 특이, 희귀 NFT를 무작위로 만드는 ‘미스터리 에디션’이 있다. 이러한 NFT 중 하나를 주조한 사용자는 또한 4K 버전 확장판, 8시간 분량의 특별판 및 코멘터리 영상, 위치별 이미지 및 AR 수집품에 액세스할 수 있다. 이 옵션에는 각각 30달러인 NFT 1만 개가 포함되어 있다.
두 번째 옵션은 999개 NFT에 대해 100달러인 ‘에픽 에디션’이다. 여기에는 4K 확장판, 8시간 분량의 특별판 및 코멘터리 영상 외에도 가운데땅, 리븐델, 모리아 광산의 이미지 갤러리 및 AR 수집품이 포함된다.
워너브라더스 브랜드에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일부인 '미들 어스', '해리 포터', '왕좌의게임', '스쿠비 두', '톰과 제리' 등이 있다.
한편 더블록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의 NFT 드롭 작업은 블록체인 기술 회사 엘루비오(Eluvio)가 맡았다. 엘루비오는 협력사에게 블록체인 기반 티켓팅, 스트리밍, 전자 상거래, 웹 3.0 콘텐츠 제작을 위한 도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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