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편집팀] 나스닥이 0.85% 하락하는 등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하자 비트코인이 1만9000달러를 턱걸이하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일 오전 6시 30분(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67% 하락한 1만919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1만9357달러, 최저 1만9105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1만9000달러 선을 겨우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 비트코인이 하락한 것은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증시는 다우가 0.33%, S&P500은 0.67%, 나스닥은 0.85% 각각 하락했다.
이는 미국의 국채수익률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미국 국채의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수익률(시장금리)은 4.136%까지 치솟아 4.1%를 돌파했다. 이는 2008년 7월 23일 이후 최고 수준으로, 14년래 최고다.
국채수익률이 급등한 것은 지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자 미국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0.46% 하락한 276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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