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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 인수 배후는 저스틴 선" vs "인수 참여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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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 인수 배후는 저스틴 선" vs "인수 참여한 적 없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10.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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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 창립자 저스틴 선.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글로벌(Huobi Global)이 홍콩자산운용사 어바웃 캐피털 매니지먼트(About Capital Management)에 인수된 가운데, 인수 배경에 저스틴 선(Justin Sun) 트론 창업자가 연관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10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는 후오비 글로벌 인수에 저스틴 선이 연루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선이 후오비 글로벌에서 글로벌 고문 역할을 맡았다고 보도했다.

최신 성명에 따르면 후오비의 대주주인 레온 리(Leon Li)는 홍콩에 기반을 둔 투자 회사 어바웃 캐피털 매니지먼트와 거래소 지분 전체를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어바웃 캐피털의 인수 수단이 후오비 글로벌의 과반수 지분을 통제하게 된다. 저스틴 선은 어바웃 캐피털 매니지먼트 M&A 펀드의 핵심 투자자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선이 후오비의 글로벌 고문 역할을 맡게 된 것과 인수 관여 여부는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중국의 저명한 암호화폐 저널리스트인 콜린 우(Colin Wu)에 따르면 저스틴 선은 10억 달러 규모로 후오비 일부 사업 부문 인수를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선은 이에 대해 “잘못된 주장”이라며 "인수에 참여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선은 이날 자신의 트윗을 통해 “나는 후오비 글로벌의 글로벌 자문 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되어 업계, 학계 및 정책 리더들과 협력해 조직을 이끌고 성장시키는 데 도움을 주게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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