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8:57 (금)

세계의 문화유산들, NFT로 보존된다
상태바
세계의 문화유산들, NFT로 보존된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10.06 16:1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NFT의 사용 사례는 픽셀화된 펑크 및 원숭이에서 부동산 계약 및 음악 로열티와 같은 실제 응용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고 있다.

5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이같이 전하며 이번에는 모뉴버스(Monuverse)가 NFT를 사용하여 전 세계의 문화 유산을 보존함에 따라 새로운 사용 사례가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모뉴버스는 블록체인 기술, 3D 이미징, 생성 예술 및 지역 협업을 통해 NFT를 사용하여 중요한 글로벌 기념물을 무한히 보존될 디지털 현실로 만들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모뉴버스가 선보이는 첫 번째 NFT 프로젝트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평화의 문(Arco della Pace)이다. 

기념물의 초기 디지털 렌더링은 지적 재산권법 및 이탈리아 문화부의 결정에 따라 개인 소유는 허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7,777개의 무작위 NFT가 연속적으로 만들어지면 개인에게 기념비의 가상 대응물 조각과 관련 이벤트에 대한 액세스 권한이 부여된다. 이러한 NFT는 또한 소유자가 문화 유산을 후원할 수 있는 새로운 수단이 된다.

모뉴버스의의 공동 설립자인 안드레아 살로몬(Andrea Salomone)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NFT가 문화 유산을 보존하고 가상 관광 활동을 촉진하는 데 어떤 도움이 될지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그는 "NFT는 앞으로 10억 명의 사용자를 암호화폐로 이끄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미 잘 알려지고 가치 있는 요소와 연결되어 친숙한 느낌을 가진다면 더욱 그 역할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념물 NFT가 만들어지면 현실 사이의 실질적인 다리가 되어 가상 생태계에 기여할 것"이라며 "실제 역사적 기념물의 가상 소유자가 되면 두 가지 느낌이 들 것이다. 멋진 작품을 소유할 뿐 아니라 혁신적이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문화 유산을 보호하는 데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기념물의 가상 보존은 기념물이 현재와 같은 시간에 동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실 세계에서 지구적 갈등이나 자연 침식이 일어난다면 가상 현실은 미래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손대지 않은 버전이 될 것이다.

살로몬은 "기념품 NFT를 소유하는 것은 영광일 뿐만 아니라 책임이기도 하다. NFT 드롭 수익의 일부가 이러한 기념물이 속한 지역 기관에 영구적인 자금을 제공한다는 사실도 이 프로젝트의 중요한 측면"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자금 상당수가 실제로 위험에 처해 있는 전 세계 기념물의 유지 및 복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