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하자 비트코인이 1만9000달러를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8일 오전 9시 16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60% 상승한 1만934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1만9427달러, 최저 1만8644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이 상승한 것은 미국증시가 랠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증시가 랠리한 이유는 △ 국채수익률 하락 △ 유가 급락 △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발언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브레이너드 부의장 발언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이날 한 연설에서 연준이 당분간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해야 하지만 과도한 긴축은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장은 '과도한 긴축은 주의해야 한다'에 주목했다. 이 같은 발언 직후 미국 증시는 상승폭을 늘리면서 나스닥이 2% 이상 급등하는 등 일제히 랠리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다우가 1.40%, S&P500이 1.84%, 나스닥이 2.14% 각각 급등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12% 상승한 269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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