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지난 22일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을 추친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주요 증권사 관계자들이 이는 '사실무근'이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지난 22일 언론사들은 미래에셋 증권과 NH·KB·신한투자증권 등은 금융당국으로 예비 인가 및 법인 설립 신청에 나섰다고 전했다.
그러나 다음 날인 23일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 관계자들은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 소식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대체거래소(ATS) 설립 소식이 잘못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며, "대체거래소 설립은 암호화폐 거래소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 관계자는 "일부 증권사가 가상자산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국내 가상자산 규제가 뚜렷하게 나오지도 않은 상황에서 제도권 증권사가 가상자산 거래소 설립을 공개적으로 추진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kjm@blockchaintoday.co.kr
Tag
#암호화폐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