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타인의 코인 정보를 모아 8억원 상당의 돈을 빼돌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일 부산 동래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혐의로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네이버 밴드에 실수로 노출된 가상자산거래소 90명의 계정정보를 이용해 8억2159만원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으며, 그중 1명은 5억400만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신고로 수사를 개시한 경찰은 지난달 13일 김포공항 근처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세부적 내용은 수사 중이라 알려 줄 수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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