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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모리스, 블록체인 사용해 납세필 인지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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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모리스, 블록체인 사용해 납세필 인지 추적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4.2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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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회사 필립 모리스, 다양한 공공 블록체인 구축
담배회사 필립 모리스가 담배 갑 상자 상의 납세필 인지 추적을 위해 블록체인을 사용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코인데스크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담배 회사 필립 모리스가 공공 블록체인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계 기술 혁신 글로벌 총괄 니틴 마노하란(Nitin Manoharan)이 목요일 런던 블록체인 박람회에서 소식을 전했다. 뉴욕에 소재한 다국적 기업 필립 모리스는 담배 갑 상자에 표기된 납세필 인지를 추적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진부한 발언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마노하란은 납세필 인지 종이가 담배 한 갑에 5.50달러의 가치를 지니고?수작업으로 진행돼 손쉽게 조작이 가능하며 이 때문에 담배 산업 및 정부는 매 년 1억 달러의 비용이 지출된다고 전했다.

마노하란은 필립 모리스 회사 하나만 해도 처리 과정 자동화를 인해 2,000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으며 블록체인 상에서 추적성 및 투명성 증진으로 인해 가짜 인지를 근절할 수 있다고 전했다.

대부분의 기업 블록체인은 관련 승인을 받았으며 승인된 당사자들만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가 가능해 필립 모리스는 프로젝트가 수용성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람회에서 패놀 토론을 끝낸 마노하란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산업 전반에 걸친 블록체인은 이해당사자들의 이해가 엮였으며 이해 당사자들은 블록체인의 장점을 취할 수 있다. 가치가 없다고 느낀다면 이해당사자들은 이 산업에서 발을 떼면 된다”라고 언급했다.

마노하란의 발언이 누구라도 승인 없이 노드를 운영할 수 있다는 뜻인지에 대한 질문에 마노하란은 그렇다고 답을 했으며 승인 없는 노드 운영을 위해서 동기부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마노하란은 필립 모리스가 암호화폐를 발행하거나 공공 이더리움 블록체인 외에 블록체인을 구축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마노하란에 의하면 필립 모리스는 새로운 개방형 접근성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이더리움과 멀티체인 등에 맞추고 있다고 한다. 필립 모리스는 현재 하이퍼레저와 협의 중이라고 마노하란은 덧붙였다.

납세필 인지 추적은 필립 모리스가 연구하고 2020년까지 사용화하고자 하는 여섯 가지 블록체인 사용 사례 중 하나라고 마노하란은 언급했다. 또한 마노하란은 오픈 네트워크는 수많은 약속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마노하란은 “승인받은 블록체인은 간단하다. 기회는 적다. 여러분은 승인된 블록체인이 기존 기반시설과 기존 도구로 행하는 모든 것을 달성할 수 있다. 실질적 가치는 여러분이 다양한 행위자의 참여를 인정하는 공공 블록체인이다”라고 덧붙였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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