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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최초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윤곽… "이르면 내년 실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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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최초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윤곽… "이르면 내년 실거래"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4.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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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지난해부터 추진되어 온 부산시 디지털자산 거래소 설립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19일 부산일보에 따르면 부산시는 최근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의 사업 범위, 추진 일정, 자본 규모 등 구체적 사업 세부안을 확정하고 설립에 참여할 사업자를 내달 초 공고를 통해 모집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해 말 부산시 산하 연구개발(R&D)전문기관인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의 용역 초안이 나온 지 4개월여 만이다.

거래소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기존 코인뿐만 아니라 증권형토큰(ST), 대체불가토큰(NFT) 등 모든 종류의 디지털자산을 취급할 계획이다. 

보도에 따르면 사업자 모집 공고 이후 사업자 선정까지는 3~4개월이 소요된다. 이후 실시협약 체결, 법인 설립 등 과정을 거친 뒤 거래소 설립 단계에 들어간다. 이르면 올해 안으로 설립 단계 돌입, 내년 중 실제 거래가 이뤄질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의 설립은 부산이 블록체인 도시이자 국제금융중심지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투자자 보호와 공공성 강화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손꼽히는 디지털자산거래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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