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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아메리칸익스프레스 이어 마스터카드도 메타버스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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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아메리칸익스프레스 이어 마스터카드도 메타버스 진출한다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2.04.1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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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결제 대기업인 마스터카드가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15개의 NFT와 메타버스 상표 출원을 신청했다.

11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이는 디지털 자산과의 상호작용을 위한 가상 커뮤니티, 메타버스에서의 결제 카드 처리, 다운로드 가능한 디지털 상품 구매자와 판매자를 위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가상 현실 이벤트 등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다. 

비자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이어 메타버스로 진출하는 마스터카드는 이를 통해 수익원 증가와 가상경제 경쟁력 유지가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마스터카드의 슬로건인 ‘프라이스리스(Priceless)’ 상표 출원은 NFT로 인증된 예술작품, 텍스트(text), 오디오, 비디오 등의 멀티미디어 파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마스터카드로 메타버스 등 가상세계에서 상품, 서비스 등의 결제를 가능하게 만들고 각종 행사나 축제, 금융 교육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에 마스터카드 이름을 추가할 계획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코인텔그래프는 지난 2월 마스터카드가 신규 직원 500명을 추가로 채용해 은행 및 가맹점과 암호화폐 지원 기술과 NFT 채택에 대해 협의해 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마스터카드 외 비자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역시 암호화폐 관련 특허 신청서를 제출했다. 

비자카드는 2020년 자체 디지털 화폐를 만들기 위해 특허신청을 했으며 현재 자체 카드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네이티브 디지털 화폐를 개발 중이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가상 결제 카드, 메타버스에서 고객 서비스, NFT 시장에서의 카드 사용 등과 관련해 총 7개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또한, 가상 경제 경쟁력을 위해 마스터카드는 ‘스타트 패스 크립토(Start Path Crypto)’라는 3개월짜리 프로그램을 만들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스타트업의 사업 확장을 도울 계획이며 비자는 소규모 사업가를 상대로 NFT 등을 교육, 홍보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크리에이터 프로그램(Creator Program)’을 시작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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