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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투자자들 중심 '암호화폐 투자상품' 대규모 투자 성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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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투자자들 중심 '암호화폐 투자상품' 대규모 투자 성행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2.04.0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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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지난 한 주 동안 암호화폐 자산 투자 상품으로 총 1억8000만 달러가 유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크립토뉴스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회사인 코인셰어스(CoinShares)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히며, 이는 2021년 이후 최고치였던 3월 셋째주의 2억4400만달러보다 줄어 든 수치라고 전했다. 그러나 비트코인 기반 펀드는 지난 주 1억4400만 달러가 투자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암호화폐 기반 규제 투자 상품으로 유입된 자금은 비트코인(BTC)과 여러 다른 암호화폐 자산으로 지원된다.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 기반 펀드는 주간 유입이 각각 2300만 달러와 820만 달러로 비트코인에 이어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주 특히 단기 비트코인 펀드에 100만 달러가 유입됐다. 단기 비트코인 펀드는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수록 가치가 상승하는 투자 상품을 뜻한다. 

코인쉐어스는 "최근 유입액 중 총 900만 달러가 단기 비트코인 펀드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암호화폐 투자자들 사이의 지역 간 격차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보고하면서 "유입된 금액의 99%는 유럽에서 투자됐다"며 "반면 미국에서는 단지 170만 달러만 투자했다"라고 덧붙였다.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3월 셋째 주의 2억4400만달러 규모 투자는 뒤늦게 보고된 수치로 상향 조정된 것이다. 애초에는 1억9300만 달러 규모의 유입이 있었다고 보고됐는데, 이 중 76%가 유럽에서 투자했고 미국인들은 4500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주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금융 기관은 ETC 그룹으로 총 8730만 달러의 자금 투자가 이뤄졌으며 관리대상자산총액(total assets under management) 측면에서는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418억7500만달러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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