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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만8700달러 도달 못하면 약세장 의미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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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만8700달러 도달 못하면 약세장 의미하는 것"
  • 박요한 기자
  • 승인 2022.02.0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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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한 번 적자를 기록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가 지난 26일(현지 시간) 전했다. 

코인텔레그래프 마켓 프로 및 트레이딩뷰(Cointelegraph Markets Pro 및 TradingView)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3만8200달러 부근에서 시작했지만, 매도가 이어져 가격은 3만6800달러까지 내려갔다. 

다음은 코인텔레그래프가 여러 분석가와 투자자들의 견해를 전한 내용이다. 


◆3만6000달러 이하 – 매수세력은 곤경에 처한다 
암호화폐 투자자이자 익명의 트위터 사용자인 ‘HornHairs’는 비트코인이 3만7400달러 근처에서 견고한 지지선을 나타내는 차트를 제시하면서 “3만8000달러로 다시 올라갈 수 있지만 3만8700달러까지 도달하지 못한다면 약세장을 의미할 수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러한 베어리쉬(bearish)한 움직임은 가격을 조금 더 하락시킬 수 있으며 만약 3만6781달러 아래가 된다면 매수세력의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페이크아웃 경고
또다른 암호화폐 거래자이자 익명의 트위터 사용자인 ‘Daan Crypto Trades’은 지난 해 11월 고점을 찍은 이후 하락 추세인 비트코인이 이 추세를 돌파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트를 제시했다. 이어서 Daan Crypto Trades는 ‘페이크아웃’을 경고하면서 "현재 그래프는 4번째로 대각선을 테스트하고 있지만 과연 이번에는 깰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페이크아웃(fakeout)은 패턴을 깨고 돌파했다가 다시 패턴 안으로 되돌아오고 반대 방향으로 흐를 수 있는 일종의 함정(trap)을 뜻하는 기술적인 차트 분석 용어이다.


◆황소들(bull market)의 자리 굳히기  
기술 분석가이자 익명의 트위터 사용자인 ‘Decodejar’은 "요즘 회자되고 있는 일반적인 차트는 베어리쉬 ABC 웨이브 4가 평평하게 확장되어 작년 최저치 아래로 끝나는 약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충동(impulse)에 대한 볼륨이 많지 않다"며 지난 해의 저점을 깨뜨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장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현재 수준에서 조정은 거의 마무리 되고 있다. 베어마켓은 보이지 않는다. 그 말을 지겹게 듣고 있지만 내가 보는 것은 온전한 불마켓의 자리굳히기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준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현재 1조 7290억 달러이며 비트코인의 점유율은 41.1%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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