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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올 연말 ‘10만 달러 도달’ 예언한 글로벌 주요 인물 15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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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올 연말 ‘10만 달러 도달’ 예언한 글로벌 주요 인물 15인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1.10.2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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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10월 19일(현지시간)부터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거래가 시작됐다. 이같은 사실이 앞서 알려지면서 비트코인이 연일 랠리 중인 가운데, 업계에서는 연내 비트코인 1억원 도달이 현실화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모인다. 비트코인 상승세는 암호화폐의 제도권 편입 가능성이 다시 거론된 데 이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비트코인이 거론되면서 투자 심리가 다시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10월 12일 비트코인은 국내에서 5개월 만에 7,000만원을 재돌파한 데 이어 20일 8,000만원 선을 뚫고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앞서 업계에서는 유명 기업가는 물론 암호화폐 비판가까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약 1억 1,800만 원)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1. 마이클 그로나저 - 체이널리시스 CEO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CEO가 비트코인 가격이 2021년 12월까지 10만 달러 이상으로 급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0월 3일(현지 시각) 체이널리시스 CEO이자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의 공동 설립자인 마이클 그로나저(Michael Gronager)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여전히 강세를 보인다. 올해 말까지 10만 달러 이상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보통 '달'이 한계라고 말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그 이상을 넘어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2. 제시 파웰 - 크라켄 CEO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 ken)의 최고경영자인 제시 파월(Jesse Powell)은 2020년 6월 판테라 캐피탈이 주최한 컨퍼런스 콜에서 "글로벌 정치경제 시스템 측면에서 우리는 전례가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는 결국 디지털화폐 전환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 2년 내로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달러에 이를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후 2021년 8월에도 파웰은 시장이 아직 초기 강세장에 있다고 언급하며 "올해 말, 내년 초에는 10만 달러 이상을 볼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3. 제프리 켄드릭 - 스탠다드차타드 암호화폐 연구팀장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의 암호화폐 연구팀이 비트코인이 올해말~내년 초까지 10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프리 켄드릭(Geoffrey Kendrick)이 이끄는 연구팀은 "비트코인은 2021년 말이나 2022년 초에 약 10만 달러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프리 켄드릭 연구팀장은 "비트코인은 미래의 현금 없는 세상에서 가장 지배적인 P2P(개인 간) 거래 수단이 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더리움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이더리움은 금융시장에 가깝다. 대출과 투자 등의 기능을 하는 데다가 디파이와 NFT까지 응용 범위가 넓다"고 덧붙였다.


4. 피터 쉬프 - 암호화폐 비평가

대표적인 비트코인 비관론자이자 금 지지자인 피터 쉬프(Peter Schiff) 또한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피터 쉬프는 과거 "비트코인은 절대 5만 달러까지 오르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바보들만 비트코인에 투자를 하는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이후 비트코인 상승세가 이어지자 지난 2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일시적으로 10만 달러 돌파가 가능하다"라며 비트코인의 가능성을 인정했다. 또한 그는 지난 9월, 타일러 윙클보스와 주고 받은 트윗에서 지난 달 금이 새로운 사상최고치를 달성했을 때에도 비트코인이 무너지지 않은 것을 확인한 후 비트코인을 향한 자신의 비관적인 예측에 흠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당시 쉬프는 “나는 금에 대해서는 옳았지만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틀렸다”라고 말했다.


5. 데이비드 고크슈타인 - 고크슈타인 CEO

암호화폐 미디어 회사 고크슈타인(Gokhshtein Media)과 PAC 글로벌 설립자인 데이비드 곤슈타인은 10월 7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대형 은행 등 기관투자자들이 잇달아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며 “연내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이더리움이 1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월가의 초대형 은행들이 암호화폐시장에 진입하고 있다"며 "당분간 암호화폐 랠리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6. 스티브 얼리히 - 보이저디지털 CEO

캐나다 기반 암호화폐 중개 업체 보이저디지털(Voyager Digital) CEO 스티브 얼리히(Steve Ehrlich)가 비트코인 가격이 연말 전에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암호화페에 대한 규제 강화는 자산 클래스에 대한 자연스러운 변화다. 업계에 규제가 도입되면 관련 채택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투자자 80%가 암호화폐 전반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설문 결과에 대해 “디지털 자산 채택의 증가에 따라 많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더 나은 가치저장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7. 김서준 - 해시드 CEO

국내에 기반을 둔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의 김서준 대표가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약 1억900만원)에 근접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그는 지난 2019년 말 "비트코인이 다음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라고 예측해 적중시킨 바 있다. 김서준 대표는 올해 초 해시드 블로그에 올린 '2021년 블록체인 & 암호화폐 시장 예측' 게시글을 통해 "올해에도 지속적이고 견고한 비트코인 상승장을 예상한다"며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달러에 도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8. 플랜B - 암호화폐 분석가

 

비트코인에 '스톡 투 플로우'(S2F) 모델을 적용한 최초의 비트코인 가격 분석가 플랜비(PlanB)가 지난 8월  트위터를 통해 "S2F 모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크리스마스까지 1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며 "현재 랠리가 지속된다면 비트코인은 곧 10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앞서 그는 상승장을 이끌 조건으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엘살바도르 이외 국가의 비트코인 법정화폐 채택 ▲암호화폐 결제 앱 스트라이크 관련 호재 ▲애플,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비트코인 채택 ▲RSK(비트코인의 사이드체인) 기술의 킬러 사용사례 ▲마이클 세일러, 폴튜더 존스를 잇는 거물급 비트코인 지지자의 등장 ▲중국의 암호화폐 규제 철회 등을 제시했다.


9. 멜템 드미러스 - 코인셰어스 CSO

암호화폐 펀드 제공업체인 코인셰어의 최고 전략책임자(CSO)인 멜템 드미러스(Meltem Demirors)도 "비트코인이 다시 타오르고 있다"며 "연내 10만 달러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자산 산업에 지금까지 공존하지 않았던 여러 가지 물리적 요인들이 있다"며 "투자자는 전통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금을 사 왔지만, 비트코인이 점점 더 대안적인 '가치 저장소' 상품을 대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투자 자금 흐름을 보면 비트코인이 금의 시장 점유율을 잠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진단했다.


10. 렉트 캐피탈 - 암호화폐 트레이더

최근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이자 트레이더인 렉트 캐피탈(Rekt Capital)도 "데이터를 봤을 때 이번 상승장에서 비트코인은 10만달러 그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10월 11일(현지 시각)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2021년 5월 이후 볼 수 없었던 최고치에 다시 도달했다"며 "모든 데이터 모델들은 비트코인이 이 사이클에서 10만 달러보다 훨씬 더 높은 정점을 찍을 것임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11. 마이클 맥글론 - 블룸버그인텔리전스 전략가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상품 전략가인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도 9월 초 '블룸버그 크립토 아웃룩' 보고서에서 "최초의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글로벌 자산이 되어가고 있다"며 "비트코인은 올해 하반기 10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초기의 돈과 금융의 혁명일 수도 있다"라며 하반기 암호화폐 랠리를 예상했다.


12. 제한 추 - 케네틱캐피탈 공동 창립자

홍콩 소재 암호화폐 투자회사 케네틱캐피탈의 설립자인 제한 추(Jehan Chu) 회장은 지난 1월 “비트코인 하락은 새로운 투자자들이 진입할 기회”라며 “단기 조정은 당연히 필요하지만, 이번 분기 5만 달러, 연중 1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후 지난 8월 "비트코인이 올해 5만5000달러(약 6413만원)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10월 기준 비트코인은 6만2700달러에 도달하면서 5만5000달러를 가볍게 돌파했다.


13. 바비 리 - BTCC 창업자

중국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 BTCC (BTCChina)의 창업자인 바비 리(Bobby Lee)는 지난 9월 비트코인의 '포모(FOMO) 랠리'가 적어도 연내 시작될 것이라면서, 20만 달러까지 BTC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는 낙관론을 제기했다. 바비 리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비트코인(BTC) 가격이 어려움을 겪으며 4만 달러 지지선을 위협받고 있지만 이는 겨우 5% 하락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트코인의 랠리가 2021년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랠리로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최고치는 물론 10만 달러를 넘어, 심지어 20만 달러 또는 그 이상에 도달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14. 플로리안 그럼즈 - 마이다스터치

암호화폐 투자 컨설팅 업체 마이다스터치컨설팅의 플로리안 그럼즈(Florian Grummes) 귀금속 및 비트코인 애널리스트는 지난 8월 말 "비트코인 가격은 6개월 안으로 10만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현지 언론매체 인터뷰를 통해 언급했다. 그는 "10만달러는 업계 대부분이 보수적으로 전망하는 가격"이라면서 비트코인은 10만 달러의 역사적인 기록 달성에 이어 더 많은 자금이 유입돼 급등할 수 있으나, 이어서 최대 70%까지 덤핑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15. 톰 리 - 펀드스트랫 공동 창립자

투자전문업체 펀드스트랫의 톰 리 공동창립자는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1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10월 15일(현지 시각) 전했다. ETF 출시로 암호화폐에 대한 긍정적 환경이 조성됐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비트코인 상승세가 (ETF) 승인 기대를 지나치게 반영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최근 급등세를 보면 어느 정도 사실이다. 하지만 ETF가 출시된 후에도 비트코인은 계속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는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1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펀드스트랫은 구체적 기간은 밝히지 않았지만, 향후 비트코인이 16만8000달러(약 2억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비트코인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하는 근거로 리는 ‘접근성’을 꼽았다. ETF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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