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8:57 (금)

민트그린-LEC, 비트코인 채굴 에너지 활용한 '캐나다 노스밴쿠버 열공급' 맞손
상태바
민트그린-LEC, 비트코인 채굴 에너지 활용한 '캐나다 노스밴쿠버 열공급' 맞손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10.18 15:5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민트그린(MintGreen)과 LEC가 비트코인 채굴에서 방출된 에너지를 통해 노스 밴쿠버에 난방을 공급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고 16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리티시 컬럼비아의 캐나다 지역의 일부인 노스 밴쿠버는 주거 및 상업용 건물을 난방하기 위해 비트코인 채굴을 사용하는 첫 번째 도시가 될 예정이다. 이 이니셔티브는 가상화폐 채굴업체인 민트그린과 LEC(Lonsdale Energy Corporation) 파트너십을 거쳐 2022년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이 문제에 대해 발언을 하고 대형 전기자동차 회사인 테슬라가 이 문제 때문에 비트코인 지급을 중단한 후, 최근 환경에 미치는 비트코인 채굴의 영향은 상당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비트코인은 장점이 있으며 많은 사람이 비트코인을 미래의 금융 네트워크의 핵심 주체로 간주하고 있지만, 채굴은 상당한 양의 전기를 소비한다.

이처럼, 5만 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캐나다 도시 노스밴쿠버는 이 과정에서 방출된 에너지를 거주민들의 건물을 난방하는 데 할당하려고 한다.

민트 그린은 계약 기간 동안 ‘디지털 보일러’가 천연가스에 비해 MW당 20,000톤의 GHG가 대기 중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트 그린의 CEO인 콜린 설리반(Colin Sullivan)은 "기후 변화의 복잡한 문제에는 혁신적인 솔루션이 필요하며 LEC는 노스밴쿠버 시와 함께 환경 관리에서 엄청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LEC의 최고 경영자인 카르스텐 벵(Karsten Veng)은 "이 프로젝트에서 민트 그린과 파트너가 되는 것은 혁신적이고 비용 경쟁력이 있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LEC에게 매우 흥미롭고 LEC가 시의 온실가스 감소 목표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력이 도시의 친환경적인 미래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제기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