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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열풍으로 아시아 내 새로운 투자자 세대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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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열풍으로 아시아 내 새로운 투자자 세대 생겨?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3.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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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투자,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증가
암호화폐 열풍으로 아시아 내 새로운 투자자 세대가 생겨나고 있다. 사진출처: 크립토저널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지난 몇 년간 지속됐던 암호화폐 열풍으로 아시아 내 새로운 투자자 세대가 생겨났다고 투자 플랫폼 eToro가 새로운 데이터를 통해 밝혔다. 2017년과 2018년에 전 세계적으로 eToro에 가입한 새로운 투자가들 중 73%가 암호화폐를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중 11%가 젊은 세대들에게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투자 경향인 주식, 상품 그리고 외환 등과 같은 다른 형태의 자산도 함께 투자를 하고 있었다.?

eToro의 동남아시아 지부 부서장 폴 파밀리아란(Paul Familiaran)은 “많은 투자자들에게 투자란 부의 축적으로 여겨지고 있는 반면 일반인들이 참여하기에 복잡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암호화폐가 이러한 고정관념을 바꾸어 놓았다”라며 “아시아 전역에 걸쳐 투자가들 행동 양상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데이터에 의하면 중국과 아태지역이 새로운 여성 투자자들이 많이 증가했다. 중국 내 eToro? 거래자 중 16%가 여성 투자자들이며 다른 아시아 국가 내에서는 14%가 여성 투자자들이었다. 전 세계적으로 여성 투자자들의 비율은 8%이다.

파밀리아란 부서장은 “여러분이 암호화폐가 제공하는 장기적인 기회를 믿든지 믿지 않든지 간에 암호화폐는 아시아 및 전세계 다른 나라들 사이에서 투자가들에게 중요한 입구가 됐다”라며 “암호화폐는 아시아 내 거래자 간 새로운 인구 구조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중국 및 다른 아시아 국가들 내에서 상당히 많은 여성 투자자들이 eToro에 가입을 했으며 첫 거래를 시작했다”라고 언급했다.

암호화폐 자산을 구매하는 투자자들은 다른 자산층보다 더 오래 암호화폐를 보유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세계적으로 보유 기간을 기준으로 1위를 한 암호화폐는 2위를 한 ETF보다 투자자들의 투자대상 보유 기간이 71 일이나 더 길었다.?

일명 암호화폐 겨울이라는 기간을 겪고 있지만 암호화폐 거래는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미국에 소재한 모바일 결제 플랫폼 스퀘어(Square)는 2018년 비트코인 판매 수익이 1억6600만 달러에 달했다고 2월 27일 분기별 보고서를 통해 소식을 전했다. 스퀘어의 순수익은 2018년 33억 달러였으며 그 중 5%는 캐시 앱을 통한 암호화폐 구매 서비스에서 생겨났다. 미국 결제 회사인 스퀘어는 2018년 1월 암호화폐 거래 지원을 확대했다. 2018년 12월 기준 전 세계적으로 150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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