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장서연 기자] 코로나19 팬더믹을 계기로 중앙유럽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당국 국회의원들로 인해 헝가리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곧 대규모 세금 감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11일(현지 시각) 미할리 바르가(Mihaly Varga) 재무장관은 페이스북에 올린 동영상에서 2022년까지의 정부 경기부양책에 대해 설명했다. 국회의원들은 코로나19 이후 구제활동의 일환으로,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세금을 현재의 30.5%의 비율에서 15%로 인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으로 헝가리는 암호화폐 기반 양도소득세와 관련하여 훨씬 더 경쟁력 있는 관할구역이 될 전망이다.
헝가리에서 디지털 자산의 매입과 매도는 과세 관점에서 '기타 수입'으로 분류되지만, 암호화폐 규정이 발달하지 않은 상태다.
2017년 시장이 고공 행진 중에도 헝가리의 암호화폐 거래는 다른 국가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2021년 이후 확실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헝가리는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를 둘러싼 예비 논의에도 참여했다. 2020년 8월에 헝가리 국립 은행 담당자가 스위스 국립은행, 영국 은행 및 기타 지역의 동료들과 함께 향후 CBDC의 개시에 관한 토론회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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