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2019년 미국에서 세금 신고를 원하는 코인베이스 고객들이 인튜이트(Intuit)에서 만든 세금 신고 소프트웨어 터보텍스(TurboTax)의 도움을 받아 손쉽게 납세가 가능하다고 한다. 코인베이스는 코인베이스와 코인베이스 프로 고객들이 2018년 암호화폐 거래 및 소득과 손실을 터보텍스 프리미어(TurboTax Premier)에 직접 업로드하는 것을 돕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전했다. 코인베이스 고객들은 한꺼번에 100 트랜잭션을 업로드 할 수 있다고 코인베이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통합은 코인베이스의 소매 플랫폼 혹은 안드로이드나 iOS 앱을 통해 가능하다고 한다. 터보텍스 프리미어는 고객들이 지난 해 동안 벌었던 자금에 대한 세금을 신청하는 방법을 정하게 된다.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모든 고객들은 인증된 공공 회계사나 인튜이트에 등록된 대리인을 이용할 수 있다.
인튜이트에 의하면 모든 암호화폐 트랜잭션이 세금을 납부해야하는 것은 아니며 이 때문에 터보텍스 프리미어를 통해 어떤 트랜잭션이 세금을 납부해야하는지 이해를 돕기 위해 수많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인튜이트는 암호화폐를 일반화폐로 환전하고 암호화폐를 팔아서 재화나 서비스를 위해 지불하고 혹은 포크나 에어드랍을 통해 무료 코인을 받은 고객들은 소득으로 신고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납세를 하지 않아도 되는 트랜잭션에는 암호화폐를 구매했으나 아직 팔지 않은 고객이나 15,000 달러 이하의 가치로 선물 받은 암호화폐를 보유한 고객 등에 해당된다고 보도자료는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터보텍스나 코인트랙커(CoinTracker)와의 협업 외에도 텍스 자원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며 2018년 미국 국내 암호화폐 및 비트코인 세금(Crypto and Bitcoin Taxes in the U.S.)이라는 가이드라인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코인베이스는 세금 관련 조언을 할 권한이 없으며 고객들은 세금 전문가를 찾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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