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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마크 큐반 "주식의 미래는 블록체인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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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마크 큐반 "주식의 미래는 블록체인에 달려있다”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1.02.0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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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크 큐반 인스타그램)

[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닷컴시대 억만장자로 올라 현재는 NBA 농구팀 댈러스 매버릭스의 구단주로 잘 알려진 마크 큐반(Mark Cuban)이 최근 있었던 게임스탑 사태, 그리고 암호화폐와 관련된 주제에 대해 “상황이 바뀌었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큐반은 “2017년 블록체인 가격이 폭증했다가, 얼마 되지 않아 2/3이상 가격이 빠져나가는 것을 지켜보았다. 하지만 투자자 상당수는 비트코인을 보유했다. 비트코인이 언젠가 오를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주식도 마찬가지이다. 나는 확실하다고 판단되는 주식을 보유한다. 그리고 상황이 바뀌기 전까지 팔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큐반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이브(Aave)의 LEND, 스시스와프의 SUSHI, 이더리움, 라이트코인(LTC)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암호화폐 추적단은 최소 2개의 암호화폐 지갑이 큐반과 관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지갑에 예치된 이더리움은 최소 1,000개이며, 에이브와 SUSHI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큐반은 당시 암호화폐 보유 사실을 인정했다.

큐반은 "분산금융과 대체불가 토큰이 향후 10년 동안 폭발할 잠재성이 충분하다. 하지만 오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부침을 나타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투자와 관련된 인프라도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식의 미래는 블록체인에 달려있다. 그리고 이러한 블록체인은 시장을 효율적으로, 투명하게 만들 것이며, 그리고 소규모 투자자도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큐반은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한 겨울 암호화폐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이달 초, 큐반 구단주는 암호화폐 상황을 90년대 후반 닷컴버블과 비교하기도 했으며,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달러를 돌파할 경우 대선에 참여할 의사도 있다고 했다.

한편 암호화폐를 보는 억만장자들 다수의 견해는 업계에 참여한 사람들과 일치한다. 큐반은 비트코인이 금과 같이 가치를 저장하는 수단이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최근 게임스탑 사태에 대해서는 “느리고, 안정 위주의 월 스트리트 투자자들과 비교해 미국 개미 투자자들이 좋은 성과를 보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생각으로, SNS 개미 투자자들은 암호화폐를 구축할 때 SNS를 사용한 방법으로 주식시장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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