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6일(현지시간) 상장사인 하이브 블록체인(Hive Blockchain)은 회사 최대규모의 새로운 ASIC채굴기를 구매하고 즉시 사용하여, 1,240대의 MicroBT WhatsMiner M30S 기계를 온라인에 배치하였다.
성명서에 따르면, 벤쿠버에 본사를 둔 이 회사의 단일 구매로는 최대 규모인 M30S 채굴기들이 새로 추가됨에 따라 이 회사의 총 운영 해시레이트(Hashrate)가 두 배가량 증가했다.
하이브의 현재 해시력은 새로운 기계 덕분에 116 (PH/s, 초당 페타해시)에서 229 (PH/s)로 거의 두 배가 되었다.
임시 집행위원장인 프랭크 홈즈(Frank Holmes)는 총 운영 해시파워 1,000 PH/s가 향후 12개월 이내에 회사의 목표라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채굴기 제조업체의 운송 및 배송물류는 여전히 차질을 빚고 있어 하이브와 바이어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 하이브는 ASIC-제조업체 비트메인(Bitmain)의 생산 문제로 지연된 S17e 채굴기 200여 개의 완전한 납품을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
하이브의 사업확대는 비트코인(BTC, +4.46%)이 올해 116% 오른 1만5,500달러로 3년 만에 최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코인데스크가 앞서 3일 보도한 바와 같이, 이러한 새로운 기계들의 기대 수익성은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채굴 난이도가 크게 떨어지면서 상승하고 있다.
현재까지 1분기 순이익 180만 달러였던 하이브의 주가는 488% 상승해 현재 0.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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