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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지불 기업 비트페이 "비트코인·알트코인 거래 건수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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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지불 기업 비트페이 "비트코인·알트코인 거래 건수 급성장"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08.3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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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정승원 기자] 아틀란타 기반 암호화폐 지불 서비스 제공업체인 비트페이(BitPay)는 "플랫폼에서 거래 건수가 6월 4.6% 신장됐다"라며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지불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에 107,000건의 암호화폐 지불이 비트페이 상에서 완료되었는데 이는 연중 최고치라고 한다.

데이터가 보여주는 바는 비트코인 가격이 일시적으로 4,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던 가장 최근의 암호화폐 사고가 있었던 3월을 제외하고, 거래량은 4월 이후 월별 100,000건 이상의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데 2019년 말에는 월별 90,000건 미만이었다.

회사는 2011년 5월에 세워졌고 코페이(Copay corporate)의 암호화폐 지불 플랫폼을 운영하였다.

비트페이 고객의 대부분은 지불에 비트코인을 사용했는데 이 토큰의 지배력이 지난 몇 달 동안 다소 약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했다. 상세하게는 연초에 시작하며 92% 이상에서 떨어져서 6월에는 89%를 조금 넘는 수준으로 하락했다. 비트코인 다음으로 사용되던 코인은 비트코인 캐쉬(BCH) 였는데 이 타이틀은 지금 이더리움(ETH)이 차지했다. 사용비율은 거의 4%에 달한다.

회사는 또한 자신들이 가장 가까운 라이벌인 블록체인을 앞섰다고 주장한다. 비트페이는 거의 22%의 시장점유율이고 블록체인의 38%를 바싹 뒤따르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 회사의 고객들은 그들의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을 어디에 지출할까.

회사의 자료에 따르면 가장 큰 부분은 금융과 인터넷 서비스에 지출되는데 둘을 합치면 총 지출의 절반 정도의 분량을 설명한다고 한다.

12%가 넘는 고객들이 그들의 토큰을 사전지불 카드에 지출하고 유의할 만큼이긴 하지만 적은 양이 가상사설망(VPN)에 지불된다고 한다. 그리고 보다 적은 4%가 대출과 은행 수수료를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으로 지불하는데 쓰인다고 한다.

비트페이는 최근 미국 본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였다. 바로 회사가 미국 국회의원 톰 엠머(Tom Emmer)와 함께 파트너십을 맺어 정치인들이 비트페이의 플랫폼을 통해서 암호화폐 기부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일이다.

최근의 화상 인터뷰에서 비트페이의 최고경영자인 스테판 페어(Stephen Pair)는 미국의 자동차 딜러십 역시 회사의 고객 목록에 들어간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래슨 경(Sir Richard Branson)의 상업용 우주비행 프로젝트인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도 이 목록에 들어간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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