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CIA 전 요원으로 알려진 앤드류 버스타먼트(Andrew Bustamante)가 “블록체인은 미국 국가 안보에 큰 위협이 되는 아주 강력한 존재다”라고 주장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버스타먼트는 첩보 경험 및 지식에 기반해 일상 생활에서 유용한 요령에 대해 책을 출판한바 있다.
또한 버스타먼트는 미국 공군 재향 군인이며 미국 잡지 포춘의 10대 기업 자문가이기도 하다. 버스타먼트는 뉴스 사이트 레딧(Reddit)에서 한 질문에 대해 블록체인 이슈에 대해 언급했다. 레딧의 한 유저는 버스타먼트에게 “2019년 국가 안보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것은 러시아, 기후변화, 이란, 북한 중에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블록체인 기술이다. 가장 강력한 존재이며 블록체인을 해킹하는 방법과 조작하는 방법 그리고 와해시키는 방법을 처음으로 알아내는 사람이 위협을 몰고 올 것이다”라고 답했다.
CIA 전 요원인 버스타먼트는 그의 설명을 더 부가하지는 않았지만 레딧의 또 다른 유저가 블록체인과 콴텀 컴퓨팅 개발의 비교를 해달라고 한 질문에 대해 “좋은 질문이다!”라고 답했다. 버스타먼트의 발언은 콴텀 컴퓨팅이 블록체인의 기반이 되는 암호 보호를 영원히 변화시킬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논쟁의 여지를 남겨놓았다.
레딧의 다른 유저는 버스타먼트의 발언에 대한 의미를 유추하려 노력했다. 레딧의 한 유저는 버스타먼트의 발언이 뜻하는 바에 대해 유추를 하면서 “블록체인이 추적이 불가능하다는 점과 익명 거래의 가능성” 때문에 블록체인이 국가 안보에 위협을 가할 것이라고 설명을 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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