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영남 기자] PwC와 엘우드자산운용가 발표한 ‘2019 크립토 헤지펀드 보고서’란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암호화폐 헤지펀드의 운용자산(AUM)이 2배 증가한 20억달러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2018년 10억 달러였던 크립토헤지펀드 운용자산(AUM) 총액이 2019년 20억 달러로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운용자산(AUM)이 2000만 달러 이상인 암호화폐 헤지펀드의 비중은 2019년 19%에서 35%로, 평균 운용자산(AUM)은 2190만 달러에서 4400만 달러로 늘었다.
PwC와 엘우드자산운용은 헤지펀드들이 취하는 몇 가지 전략에 따라서 투자자에 대한 보호 예수기간이 긴 경향이 있는 펀드, 하이브리드 전략을 취하는 펀드, 더 유동성이 큰 암호화폐로 거래되는 펀드 및 이러한 전략들을 혼합한 암호화폐 헤지 펀드로 각각 분류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동성이 큰 암호화폐, 소위 퀀트 펀드가 시장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부분의 암호화폐 헤지펀드는 비트코인(97%)과 이더리움(67%)을 거래했고, XRP와 LTC는 (38%)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info@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