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8:57 (금)

이탈리아, 블록체인으로 은행 시스템 운영 비용 절감 모색
상태바
이탈리아, 블록체인으로 은행 시스템 운영 비용 절감 모색
  • 김영남
  • 승인 2020.05.06 17: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2개의 이탈리아 시중은행, 이탈리아 국내 은행 간 거래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 가동
[사진출처: 픽사베이]
[사진출처=픽사베이]

[블록체인투데이 김영남 기자] 지난 4월 말 이탈리아 시중은행들이 국내 은행 간 거래에 처음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시스템의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JP모건은 이미 자사의 환거래 은행들이 국가 간 결제 내역을 추적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수정할 수 있는 은행 간 정보망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가동에 들어간 Spunta Banca 애플리케이션은 국내 은행 시스템 전체를 블록체인에 연결하기 위한 것이다.

이탈리아 은행 협회는 이탈리아 은행들이 서로 보유하고 있는 이른바 Nostro와 Vostro 계좌에 대한 장부상의 불일치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정정하기 위해 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R3의 Corda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에서 인증된 네트워크로 운용되는데, R3의 CEO는 이제 장부상의 불일치가 발견되는 즉시 수정할 수 있게 되어, 수정하는 데 며칠 또는 몇 주가 걸리던 실수를 블록체인 기술로 해결할 수 있게 되므로써 은행 시스템 운용에 소요되는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에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이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관으로는 방카 메디올라눔, 방카 몬테데이 파스키 디 시에나, 인테사 산파올로, UBI, 유니크레딧 등이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