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영남 기자] 영국의 Open University 가 의료기관과 약사들이 테스트를 수행하고, Covid-19 면역 증명 디지털 인증서를 발급할 수 있게 해 주는 앱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했으며 현재 면역 테스트를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앱은 사용자의 ID와 항체 상태를 암호화된 상태로 분산 원장에 저장해 작동하며, 사용자 데이터는 암호화되어 분산 저장되지만, 계정 생성과 항체 상태에 대한 관리는 중앙 당국이 관리한다.
계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운전면허증이나 여권 등의 형태로 신분증명서를 제공해야 하며, 그런 다음 모바일 앱을 통해 관리되는 독특한 디지털 '지문'을 할당 받는다. COVID-19 항체에 대한 테스트가 완료되면, 계정에는 면역성에 대한 "진실" 또는 "거짓" 상태가 할당되고, 이는 앱을 통해 표시되어 사용자에 대한 개인정보가 전혀 노출되지 않는 방식으로 제3자가 검증할 수 있다.
앱을 구동하는 프레임워크는 솔리드 포드(Solid Pod)로 알려져 있으며, 포드(Pod)는 "개인 온라인 아이덴티티"의 약칭이다. 이 프레임워크는 월드 와이드 웹의 발명가로 널리 알려진 Tim Berners-Lee가 개발했으며, 프레임워크는 사용자가 앱과는 별도로 개인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므로써 앱 운영 회사가 사용자의 데이터를 제어하지 못하도록 설계했다.
이 앱이 개발 완료되면 방역 일선에서 일하는 직원과 일반 대중이 항체를 갖고 있으며, Covid-19에 면역이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데 사용할 수 있고, 특정 환경에서 작업하고 여행하는 사람들의 적합성을 검증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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