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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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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기술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03.0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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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소연 기자] 

한승수 전 국무총리

Q. 최근 불록체인 관련 콘퍼런스 행사에서 자주 뵈었다. 올해 블록체인 업계에 대해 전망하신다면. 

그동안 블록체인보다는 핀텍크 관련 금융의 신기술분야의 국제회의에서 연설도 하고 참석은 여러 번 했으나 블록체인 컨퍼런스는 지난해 12월17일 서울에서 열린 Global Blockchain Leaders’ Summit(글로벌 블록체인 지도자 썸미트회의)가 처음이었다. 앞으로 국내외의 블록체인 콘퍼런스에도 시간이 나는 대로 자주 참석해야 하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다.

시중에서는 종종 불록체인을 비트코인과 동일시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것은 사토시 나카모토씨가 2009년에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발표했고 그것이 당시의 국제금융위기의 와중에서 중앙집권적 금융제도에 대한 반항으로 나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금도 많은 분들이 블록체인하면 비트코인 혹은 좀 더 나아가면 알트코인 정도가 전부 인 것처럼 여기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실제로 2014년까지는 투자의 90%이상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디지털 암호화폐에 몰렸다.

그러나 블록체인은 AI, 클라우드(Cloud), IoT와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의 중심 기술인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금융 면에만 치중해 비트코인이나 알트코인을 전망하는 것 못지 않게 우리 사회의 미래에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해 갈 기술인 블록체인 전체의 미래 전망이 더 중요하다.

그러한 면에서 보면 블록체인의 전망은 5G통신망시대와 그 이후의 시대에 있어서 대단히 밝다. 왜냐하면 블록체인을 무시하는 것은 3G와 4G 통신시대에 스마트폰을 사용 안하겠다는 것과 유사하게 무식한 일이기 때문이다.

다만 비트코인이나 알크코인 등의 금융 면 만을 한정하여 블록체인의 올해 전망을 한다면 나는 비교적 밝게 보는 입장이다. 왜냐하면 기존 통화가치의 안정성이 낮아지면서 투자자들이 불안해지면 질수록 금이나 은 같은 자산에 대한 수요는 늘어가게 마련이고 이와 함께 비트코인이나 알트코인도 비슷한 안정 자산이라고 사람들이 믿기 시작했기 때문에 금융 면에서 본 블록체인금융자산의 가치는 높아지지 않겠는가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미중무역분쟁, 홀무스해협의 전운, Brexit, 인도태평양을 둘러싼 미국, 인도와 중국의 주도권 대립, 이스라엘의 서안 주권 인정 선, 최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만연 등등이 세계적인 불안 요인들이다. 기술적으로는 최근에 비트코인 해시율이 최고치를 갱신해가고 있어 전문가들은 강세 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Q. 미국. 유럽, 중국 등 선진국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적극적이다. 하지만 정부에는 4차 산업혁명 트렌드를 내세우면서 블록체인 기술이나 암호화폐에 관해서는 소극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정부가 블록체인 가운데 특히 암호 화폐에 대한 소극적인, 심지어는 부정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는 것은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 동안 암호 화폐의 부작용이 너무도 적나라하게 표출되었기 때문이다. 금전 세탁, 다단계 판매, ICO회사의 해킹 등등의 부정적인 뉴스들이 너무 많이 표출되어 정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이해할 수 없는 이상야릇한 암호 화폐가 출현하여 금융질서를 어지럽히고 사람들의 투기 본능만 자극하고 있다고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기 때문에 정부의 정책에 대하여 국민모두가 부정적이라고 만할 수는 없을 것이다.

불록체인의 금융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좀 더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드려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은 저해하지 않으면서 금융 질서를 잘 지켜가는 대안을 업계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보아야 할 것이다.

한편 정부는 블록체인의 금융 부분은 이 기술의 일부분에 불과하다는 인식을 하고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우리나라의 10년, 20년후의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하루 속히 만들어야 할 것이다.

1994년에 창설되어 2008년에 각 부처로 주요 업무가 분산된 후 없어진 정보통신부는 김대중정부때에 우리나라의 IT산업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하였다. IT시대에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한 것은 김대중정부에서 정보통신정책을 맡아 추지해왔던 분들이었다고 생각한다.

정부는 블록체인을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지원해 10년, 20년 후에 우리나라가 G5통신시대, G6통신시대 이후의 통신시대에도 세계를 선도하는 블록체인에 강한 기업들이 많이 육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작년 10월28일에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원들을 모아놓고 중국이 블록체인분야의 연구와 투자를 확대하여 이 분야에서 세계 선두주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바 있다. 이 때 주제는 중국 항조우시에 있는 스타트업인 HyperChain의 CTO가 발표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중국은 베이징, 장강삼각지대의 상하이, 항조우, 난징, 그리고 중국 개혁개방의 선두 지역인 남부의 광조우와 쉔젠 등에 블록체인 에코시시템이 세계에서 가장 잘 발달해 있다. 국가 정상이 최고 정책결정자들을 모아 놓고 블록체인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은 앞으로 중국이 블롤체인에 대하여 어떻게 대응해 나갈 런 지를 분명히 하는 강한 신호라고 생각한다.

인도에서는 모디 총리가 65년의 역사를 가진 기획위원회(Planning Commission)를 없애고 모디 총리가 NITI Aayog를 창설하고 그 의장으로 있으면서 최근에 Blockchain; The Indian Strategy 전략보고서를 발표하고 블록체인 분산원장기술(DLT)채택을 강조하면서 이것이 정치, 사회, 경제의 파라다임을 크게 바꿀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지난 1월 30일에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 (Commodity Futures Trading Commission)의 히스 탈버트 위원장도 암화화폐 자산과 블록체인의 혁신을 미국이 선도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그는 새로 태어난 산업의 혁신을 격려한다고 하면서 어느 나라이든 선도자가 자기 나름대로 먼저 규칙을 정하는 것으로 게임을 끝 날 것이라고 단언하였다.

이렇게 세계의 주요국들이 블록체인에 대한 전략을 세워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블록체인은 말할것도 없고 핀텍크의 에코시스템이 세계20위내에도 들지 못하고 있는 비참한 현실이다. 그러나 우라 나라는 세계의 어느 나라 보다도 인터넷의 침투 율이 가장 높은 IT 선진국이다.

특히 젊은 세대들은 IT시대에 어느 나라에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실력과 자질을 갖고 있다. 정부는 하루 속히 제4차 산업기술분야에서도 밤낮없이 일하는 젊은 이들이 제 실력을 발휘하여 IT시대이후의 세계와 경쟁할 수 있도록 정책 인프라를 튼튼히 준비해 주어야 할 것이다.

Q. 어떤 계기를 통해 비투어체인 프로젝트를 기획한 계기가 있는가.

BTour Chain은 B는 블록체인과 빅데이타의 뜻을 포함하고 있다. BTour는 관광이라는 고유의 전통

산업에 블록체인, 빅데이아, IoT, AI의 기술을 결합한 비지네스 모델이다. BTour Chain은 또한 기부 분야의 기술 및 정책을 갖고 있다. 지금까지의 블록체인이 콘셉트 위주의 기술 지향이 였다면 향후에는 실제 산업과 연계된 블록체인기업이 발전되어야 한다.

BTour Chain은 관광과 기부(자선)를 함께 다루는 블록체인입니다. BTour Chain은 비트코인이나 알트코인 같은 암호 화폐가 아니고 관광산업을 배경으로 하는 블록체인 기업이다. 이렇게 특정 사업을 배경으로 하는 코인을 리버스코인이라고도 하지만 나는 이것의 이름은 잘 못 지아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비지네스코인에서 이름을 따서 줄임 말을 쓰는 것이 옳다. 예로 Busicoin, Biscoin, BNessCoin과 같이 관광은 여유 있는 사람들을 상대로 하는 비지니스이다. 관광은 매년 15%이상 성장하는 산업이다.

이제는 단체관광이 줄어들고 개인 기호에 맞게 개별적으로 떠나는 관광이 매년 급증하고 있어 오프라인이나 온라인 기업들의 역할이 감소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졌던 영국의 토마스쿡이라는 세계 최대의 여행사가 작년에 파산하지 않았나? 지금은 온라인 여행사들이 대세로 자리를 잡고 있으나 머지않아 블록체인 기업들이 그 자리를 차지 할 것으로 생각된다.

뿐만 아니라 미래의 관광은 보고 즐기고 만 오는 관광에서 지속가능 관광(sustainable tourism) 즉 지속성장에도 기여하는 다른 산업과 조화를 이루며 생활의 질을 높이는 관광으로 전환하고 자연유산을 보호하고 문화유산을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산업이 발전되도록 유도되어야 하는 데 그 선도적인 역할을 BTour Chain가 담당하려고 하고 있다.

BTour Chain은 한국, 중국, 홍콩, 스페인, UAE등 5개국에서 시작하지만 곧 일본, 동남아, 유럽 등 모든 국가에 서어비스를 확대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Btour Chain의 특징 중에 하나는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조달에 악용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하여 범죄 혐의자 필터링, 범죄 및 테러 자금추적, 그리고 암호 화폐 거래 분석 등의 기술을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BTour Chain에 참여하는 참여자들에게 코인이나 배당 받게 되는 마일리지의 일부를 원한다면 지정 기부할 수 있도록 하여 기부금이 최종 종착지에까지 실시간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이것이 기여자가 확인할 수 있어서 중간 위에서의 낭비를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나는 오랫동안 유엔사무총장의 기후변화특사와 재해위험감소와 물 관련 특사를 역임하였고 2007년부터 물과 재해에 관한 지도자와 전문가 고위급 패널의 의장으로 봉사하면서 세계의 모든 재해의 90%에 해당하는 물 관련 재해 문제 해결에 심혈을 기우려 오고 있다.

그리하여 BTour Chain의 수익의 일부를 이와 같이 인류가 태풍이나 지진으로 고통받는 지역과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기 위하고자 뜻을 같이 하는 젊은 이들과 이 사업을 시작하였고 이 같은 뜻에 동조하는 세계 여러 나라의 금융전문가들이 국제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다.

Q.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총리님이 특별하게 관심을 두는 분야가 있다. 있으시다면 어떤 분야이며 이유에 대해 알고 싶다.

나는 핀테크에 관하여 관심을 가지고 몇 년 동안 공부하고 있다. 특히 2018년 가을에는 중국의 저장대학교 인터넷금융연구원과 저장성 항조우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국제회의에서 핀텍에 관한 연설을 한 바 있다.

항조우는 베이징, 상하이, 쉔젠과 더불어 세계에서 Fintech과 Blockchain의 ecosystem이 가장 잘 정비된 도시 가운데 하나이다. 그해 겨울에는 광조우에서 열린 Club de Madrid(전직국가정부수반회의)가 공동주최한 국제포럼에서 “핀텍; 제1차금융혁명”이라는 제목의 연설을 행하였다.

나는 IT산업에 의하여 은행 업이 도전을 받고 이것은 바로 1차금융혁명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한다. 산업은, 18세기 이후 오늘날까지 1차로부터 4차까지 산업혁명을 통하여 변화에 변화를 거듭해 왔는데 금융권 특히 은행은 15세기 중엽에 이태리에 최초로 생긴 민간은행 Banca Monte dei Pasci di Siena이래 아무런 외부적 도전이 없이 오늘에 이르렀으나 이제 IT산업이 은행 업을 대체하려고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 바로 핀텍이라는 것이 나의 논지이다.

앞으로도 계속 Fintech분야를 연구하면서 분산 형 기술을 가진 블록체인이 멀지 않아 중앙은행의 통화발행권을 침해하여 또 다른 금융 혁명”이 일어날 것으로 생각한다. 그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그것은 바로 “제2의 금융 혁명”이 될 것이다

이미 중국인민은행은 중앙은행디지털통화(CBDC)를 6년째 연구하여 곧 출시하고 이를 광동성 쉔젠시와 장수성 쑤초우시 등 두 도시에서 상용 실험을 할 예정으로 있다. 뿐만 아니라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앞다투어 디지털통화를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또 다른 관심분야는 블록체인과 AI, 크라우드, IOT등 기술을 복합적으로 활용하여 사람들의 선호도를 실시간으로 전수 측정하는 방안을 개발하여 국제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제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이 네 분야의 기술을 복합적으로 활용하여 각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창조해내는 역할을 나름대로 해 나가고자 한다.

올해 4월에는 프라하에서 개최되는 제1차AI세계대회(The First International Congress for the Governance of AI)에서 Club de Madrid(전직 국가, 정부 수반회의)를 대표하여 제4차산업기술과 민주주의의 관계에 대하여 연설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태풍, 싸이크론, 허리케인, 쓰나미등 물 관련 재해 시에 재해민들에게 깨끗한 물과 서로간 두절된 통신을 가능케하는 제품 등을 개발하여 피해 지역의 희생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Q. 끝으로 블록체인투데이 독자들에게 좋은 말씀 부탁드린다.

블록체인은 우리 산업의 미래라고 생각한다. 다른 나라에서도 똑같이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한 면에서 중국은 블록체인발전을 위한 국가정책추진에 있어서 가장 앞선 나라이다. 이제 어느 나라가, 누가 먼저 시작하여 해당 시장에 지배력을 우선 차지하는 가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 시점이다.

아날로그 시대에는 일본의 소니와 파나소닉이 세계 TV시장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었다. 그러나 디지털시대로 이행되면서 세계TV시장은 삼성과 LG등이 석권하고 있다. 급변하는 기술변화에 잠깐 한눈을 팔고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면 그 산업은 완전히 끝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둘째가 살아남을 수 잇는 시대가 아닙니다. 두번의 기회가 오는 것도 아니다.

제4차 산업시대, 블록체인시대, 자율분산형조직(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에서는 개성이 강하고 독립심이 강하고 기술에 강한 사람들의 전성시대가 될 것이다. 이러한 적성을 가장 잘 갖추고 있는 국민과 젊은 이들은 바로 대한민국의 젊은 기술인이다.

블록체인투데이를 구독하는 여러분들은 모두 그러한 자질을 훌륭하게 갖춘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창조적 기술을 개발하여 각기 여러 분야에서 세계의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준비를 해나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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