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전자적 형태의 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이하 CBDC)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CBDC에 대해 각 나라들이 지닌 입장을 총 9회에 걸쳐 정리한다. 마지막으로 인도를 소개한다. <편집자주>
<게재순서>
①중국
②싱가포르와 캐나다
③바하마
④태국
⑤우루과이
⑥스웨덴
⑦동부 캐리비안 중앙은행
⑧인도
[블록체인투데이 유다나 기자] 인도 정부는 현재 암호화폐 금지 및 공식 디지털 통화 규제 2019 암호화폐 법안 초안을 심의중이다. 이 법안은 디지털 루피를 합법적인 입찰과 통화로 만들 수 있도록 하며, 디지털 루피를 ‘예비은행이 디지털로 발행하고 중앙정부가 승인한 통화의 형태’로 규정한다. 이 법안은 ‘중앙정부는 적립은행 중앙위원회와 협의하여 디지털 루피를 해당 날짜와 특정 범위 내에서 합법적으로 입찰할 수 있도록 승인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중앙은행이 CBDC를 고려하는 이유에 대해 관계자는 “현금 사용량이 적은 선진국들이 대체 결제수단으로 CBDC 발행을 검토하고 있으며 CBDC를 고려하는 주요 이유로 비용 절감, 통화 정책 구현 효율성 증대, 암호화된 시장과의 경쟁 대응, 결제 시장의 경쟁성 보장 및 대중에게 무위험 지불 수단 제공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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